뚱뚱한 남자 현명한 코디 방법
운동을 몰아서 하는 경우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몸매가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어떤 옷을 어떻게 입을지 항상 고민스럽습니다. 유행에 맞는 옷을 입으려해도 몸매가 훤히 드러나면 당황스럽고 큰 옷으로 몸매를 가리려하면 계절에 어울리지 않아 오히려 시선을 끌게되니 낭패입니다.
아래의 뚱뚱한 남자분들의 코디를 위해 몇 가지 조언을 참고하여 조금이나마 더 자신있는 나만의 패션을 연출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1. 몸에 맞는 옷을 입어라
사람들은 불과 몇 개월 사이에도 체중이나 몸매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만약 몇 개월 사이 살이 더 쪘다면 원래 입던 옷은 꽉 끼게 되어 더 크게 보이게 할 것이고, 반대로 조금 날씬해 졌다면 옷이 헐렁하게 되어 그 자체로 실제보다 더 크게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 현재의 몸에 맞는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
2. 몸을 가리기 위해 일부러 더 큰 사이즈의 옷을 입지 않는다.
앞선 내용과 비슷한데, 뚱뚱한 사람들은 스스로 몸을 가리기 위해 더 큰 옷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 소매나 바지 통이 큰 옷은 옷 자체의 사이즈도 크지만 그것을 착용하고 있는 몸 자체도 크게 보이게 한다. 큰 얼굴을 가기려고 머리를 길러서 얼굴을 가리면 얼굴은 물론이고 얼굴이 포함된 머리자체가 더 커 보이는 것처럼 원래 큰 몸을 더 큰 옷을 입음으로써 더 크게 느끼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
3. 몸의 가장 큰 부위에 맞는 옷을 구입한다.
맞춤 옷이 아닌이상 내 몸에 정확히 맞는 옷을 구하기는 힘들다.
이 때는 내 몸의 가장 큰 부위에 맞춰서 옷을 구매하고 필요한 부분을 수선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허리 사이즈에는 맞는 바지가 허벅지에 꽉 끼이게 된다면 허벅지에 맞는 더 큰 옷을 사서 허리를 수선 하는 것이 좋다.
작은 사이즈를 늘리는 수선에는 한계가 있고 큰 옷을 줄였을 때보다 반대의 경우엔 옷맵시가 덜하다.
4. 계절과 환경에 맞게 옷을 입어라.
몸이 굵은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드러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옷을 몸을 가리는 용도로 입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계절에 맞게 그리고 때와 장소 등 주변 분위기에 맞게 자연스런 연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의 예에서는 계절에는 맞지만 사이즈가 큰 옷으로 몸을 가리려는 의도임에 반해 여기서 지적하는 것은 여름에도 점퍼를 입어서 불룩 튀어나온 배를 가린다든지 굵은 종아리를 감추기 위해 여름에도 긴바지를 입는 등 자신의 몸매를 숨기려는 코디가 더 튀어 보이게 하는 역효과가 날 수 있음을 경고하는 것이다.
5. 세로 줄 무늬(stripe)의 옷이 더 좋다.
세로 줄무늬의 옷은 뚱뚱한 사람을 조금 더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그렇다고 너무 튀는 줄무니나 가로 줄무늬는 오히려 더 크게 보이므로 과감한 패턴이나 요란한 디자인보다는 은은한 스트라이프(세로줄무늬)의 옷이 더 효과적이다.
6. 브이넥 스웨터나 티셔츠를 입는다.
브이넥 셔츠는 목선을 더 도드라지게 하여 살찐 얼굴의 이중턱을 덜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행여라도 목을 가리는 상의는 거북목처럼 답답하게 보이게 할 수 있고 자칫 우스꽝스런 모습이 되어버린다.
혹시 칼라가 있는 셔츠를 구입하더라도 칼라가 펼쳐질 수 있는 옷이 목선을 노출함으로써 균형을 맞추어 주므로 더 좋다.
7. 발목이 얇은 바지 착용은 피한다.
누구나 허벅지 보다 발목이 더 얇다.
그러나 살이 찐 사람이 발목이 급격히 좁아지는 바지를 입게되면 “나도 발목이 있다”가 아니라 오히려 굵은 허벅지가 더 강조되어 버린다.
1에서 제시한 몸에 맞는 옷을 입되 지나치게 특정 부위에만 맞추면 다른 부위의 단점이 더 극명하게 드러날 수 있다.
8. 부피가 큰 옷을 피하라.
현재의 몸에 맞는 옷을 입으라는 1과 일맥상통하지만 1항이 적절한 사이즈를 강조하였다면 이번 항목은 적절한 소재와 디자인에 관한 것이다.
부피가 가벼운 소재가 좋고 덕지덕지 주머니가 붙어있는 것보다는 단촐한 것이 덜 크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9. 조금 긴 옷을 입어라.
사이즈가 큰 옷이 아니라 길이가 더 긴 옷을 입는 것을 권장한다.
주의할 점은 긴 옷을 고르기 위해 폭까지 커져서 몸이 더 커 보이게 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조금 긴 디자인을 말하는 것이지 큰 사이즈의 옷이 아님.
세로줄무늬가 날씬해 보이게 하는 것처럼 세로로 조금 긴 옷은 뚱뚱한 몸매를 시각적으로 더 길어 보이게 함으로써 조금이라도 더 날씬해 보인다.
10. 적당한 색상의 의상을 연출하라.
밝은 색은 주의를 더 끌게하는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더 크게 보이는 효과도 있다.
(바둑의 흰돌이 검은 돌보다 커 보이는 것처럼- 실제로 흑돌과 백돌을 같은 크기로 보이게 하기 위해 검은 돌을 조금 더 크게 만든다.)
상대적으로 상체가 굵다면 어두운 색의 상의와 밝은 색의 바지를 입는 것이 균형감이 있다.
11. 벨트나 멜빵을 착용하라.
벨트는 항상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 때 굵은 벨트는 더 단단한 느낌과 더불어 상하체가 따로 없어 보이는 살찐 몸매에 포인트를 줌으로써 상하체를 구분이 되게 하여 거대해 보이는 느낌을 희석시킨다.
조금 더 세련되 보이게 하려면 벨트 대신 멜빵을 착용해도 좋은데 이때는 밝은 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12. 더 굵은 넥타이를 착용하라.
넥타이는 폭이 큰 것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얇은 것은 몸집을 더 크게 보이게 하므로 피해야하며, 넥타이 끝이 벨트까지 내려오도록 매는 것이 중요하다.
뚱뚱한 사람이 넥타이 길이를 배 언저리까지만 늘어뜨린 경우 자칫하면 아주 우스꽝스럽게 보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13. 모자를 활용하라.
지금까지 소개된 뚱뚱한 남자 코디 방법들이 시각적으로 조금 더 날씬해 보이기 위한 팁이였다면, 이번의 모자를 착용하라는 권고는 조금 다른 차원의 충고이다.
이를테면 모자는 중요한 패션의 아이템이지만 업무 중이나 수업 중에 항상 착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때와 장소에 따라 착용에 제한을 받는다.
그럼에도 모자를 착용할 수 있는 때와 장소라면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모자를 이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반박으로 자신이 얼마나 패션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를 은근히 강조하는 것이다.
14. 가방을 활용하라.
여자들은 별로 중요한 준비물이나 소지품이 없어도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데 비교적 익숙하지만 남자들은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그러나 가방을 활용하면 주머니가 불룩하게 핸드폰, 담배, 라이터 등을 넣고 다닐 때 보다 단정하고, 메모지나 필기구 등 작은 소지품들도 실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주로 바지 주머니에 담겨있던 것들의 무게와 부피만큼이라도 더 슬림하게 보인다.
이상과 같이 다양한 뚱뚱한 남자 코디 방법을 잘 활용하여 본인만의 개성있는 패션을 연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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